우리는 2021년 11월. 그러니깐 이 미친 집값 상승이 끝을 향해가고 있는 바로 그 시점 청약에 당첨되었다.
당시 경기도 광주에 청약을 했는데 청약이 당첨되고서도 '좋아해야하는건가' 둘다 갸우뚱했다.
그도그럴것이 결코 싼 금액은 아니었다.
5억정도되는 분양가였는데 당시 커뮤니티에서는 무슨 광주에서 분양가 5억이냐 다음을 기다려 보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.
어쨌든 우리는 84b타입 신혼부부특별공급으로 청약을 넣어 당첨되었다.
남편은 늘 a타입으로 청약을 넣었다는데 그랬으면 똑 떨어졌을게다.
역시 청약은 제일 조금 뽑는타입으로 지원하라는 말이 맞았구나!
36가구 중에 7가구 뽑는데 다행이 붙었다.
뭐 물론 아쉬움이 없는건 아니다. 동도 원하는 동이 아니고 층도 4층이라 ...휴.. 그래도 된 것에 감사하다.
안됐으면 지금쯤 피눈물 흘리고 있었을듯..
만약 내 동생들이 있다면.. 청약은 웬만하면 말리고싶다. 정말 기약없는 기다림이기 때문인것도 있다.
그리고 만약 할거라면 잘 알아보고 준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. 적어도 언젠간 되겠지 식의 기약없는 기다림은 금물이다. 적극적으로 책도 찾아서 읽고 지역도 보고 해야한다. 나처럼 한발짝 뒤로 떨어져서 기다리고 있지만 말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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